[포토]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하는 SK 이적생 이흥련
SK 이흥련이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 한화의 경기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한화 이태양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포수 이흥련이 6번타순까지 올라갔다.

이흥련은 지난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SK로 이적했다. 주전 ‘안방마님’ 이재원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이흥련은 지난 30일 문학 한화전에 바로 8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경기부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9-3 승리에 기여했다.

올시즌 두산에서 2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이흥련이지만, SK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K 염경엽 감독도 31일 문학 한화전을 앞우고 “이흥련이 팀에 도움을 준 게 아니라 승리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이흥련은 6번타순까지 올라갔다. 염 감독은 “팀에 오른손 타자가 없어 6번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의 선발투수는 왼손 채드 벨이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