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캡처 | LA에인절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브피칭을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영상에 “지난주에 진행 라이브피칭”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 속 오타니는 편한 복장을 입은 채 마운드 위에서 포수에게 공을 뿌렸다. 타자는 오타니의 공을 치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지만, 오른쪽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렸다. 지난해엔 타자로만 경기에 나섰다.

올해 투타겸업 복귀를 목표로 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재활과 훈련에 매진하며 천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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