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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복귀한 손흥민(왼쪽)과 케인.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부상자 복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훈련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사 시소코, 해리 케인, 손흥민이 모두 돌아왔다”며 부상자들의 복귀를 반겼다. 이들은 다음주부터 팀 전체 훈련에 모두 포함된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토트넘은 부상자가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공격진은 루카스 모우라 혼자 끌고 가기엔 역부족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가 토트넘에는 도움이 됐다. 부상자 없이 남은 경기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단의 건강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훈련을 오랜 시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리그 재개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과 토트넘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다음달 17일 재개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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