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김태훈, 1점 쯤이야!
SK 와이번스 김태훈이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kt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첫 승을 거둔 김태훈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태훈은 29일 문학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팀의 8-6 승리를 이끌고 첫 승을 신고했다. 박민호와 김정빈, 서진용 등은 1이닝씩 잘 막았다. 하재훈이 0.2이닝 2실점으로 흔들리자, 정영일이 나와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도 폭발했다. 최정과 노수광, 정현이 모두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정진기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최지훈도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제이미 로맥과 이홍구도 안타를 뽑았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3.2이닝 6실점)의 조기강판 속에 윤규진도 1.2이닝 2실점(1자책점)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이현호(0.2이닝), 김진영, 안영명(이상 1이닝) 무실점 역투도 역전에 실패해 빛을 잃었다. 노시환도 시즌 3호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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