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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과 영광캠퍼스 운영(야구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왼쪽부터 김준성 영광군수, 조선이공대학교 조순계 총장).(제공=최영민 기자)

[영광=스포츠서울 최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과 영광캠퍼스 운영(야구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와 체결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과 영광캠퍼스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학원·생활스포츠 발전 도모 및 산·학·관 공동연구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조선이공대학교 조순계 총장을 비롯한 조광섭 영광군체육협회장, 영광군 야구소프트볼 최영민 협회장, 영광군 관계자, 영광군 야구 소프트볼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은 원활한 학과 수업진행을 위한 강의실, 훈련장, 합숙시설 등을 지원하고, 조선이공대학교는 영광군을 연고로 하는 야구부 창단(2021년)과 스포츠재활과의 현지 출장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조순계 총장은 “산·학·관 공동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와 영광이 각 강점분야와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 체육시설 인프라와 조선이공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역량을 결합하여 지역사회 생활야구 등 스포츠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야구부 창단을 추진 하고, 초대감독으로 김부관 감독을 임명해 지난달 29일 지역의 우수한 선수의 외부 유출을 막고 대학야구 활성화를 위한 야구부 창단 선언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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