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출처|레이디 가가 개인 SN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파격적인 핑크 마스크로 패션 아이콘의 입지를 다졌다.

레이디 가가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세계 모든 가게에 #크로마티카 나 자신을 배달하기. 크로마티카에서 시간과 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크로마티카 마스크를 쓴 채 차 운전석에 앉아있다. 핑크색 긴 머리와 그보다 더 진한 핑크색 마스크 패션이 눈에 띈다. 마스크는 색 뿐만 아니라 가시 장식이 박혀 있어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레이디 가가. 출처|레이디 가가 개인 SNS

레이디 가가는 4월 10일 6집 앨범 ‘크로마티카’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발매 일정을 미뤘다. 오는 29일 발표하는 10번 트랙 ‘샤워 캔디’는 블랙핑크와 협업한 곡이라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는 평소 서로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한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블랙핑크의 노래를 듣고 감탄했다. 그들은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고 정말 재능이 있다. (이 곡으로) 블랙핑크의 5번째 멤버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블랙핑크와 협업 소감을 전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