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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림원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윤성빈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스켈레톤의 ‘아이언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MBC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아동시설 ‘향림원’을 25일 방문했다.

향림원은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아동시설이다. 2018년도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해온 윤성빈은, 지난 달 MBC ‘최고의 하루 with 프렌즈’ 방송을 통해 기부 수혜자인 ‘향림원’ 아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방송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오던 윤성빈은 ‘향림원’ 방문을 결심하고 선물을 준비해 지난 25일 시설을 찾았다.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방송을 통해 연을 맺게 되었는데, 다시 아이들을 보니 정말 반갑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시설을 방문한 소감을 밝히며,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아이들을 만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고 오니 감회가 남달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자주 이런 시간을 갖고 싶다”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윤성빈의 후원사인 휠라코리아는 윤성빈의 ‘향림원’ 방문 계획을 전해 듣고 흔쾌히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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