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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에 개그맨 박성광(왼쪽)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출처|SBS 라디오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개그맨 박성광(39)이 새신부 이솔이(32)와 신혼생활 소감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에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혼인 신고는 미리 했다.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이라며 신혼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성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결혼식을 미뤘다고.

박성광은 “원래 결혼하기로 했던 5월 2일에 혼인신고를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6월로 연기했다가 또 8월 15일로 연기하게 됐다. 미리 혼인신고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DJ 김태균은 “(박성광 씨는) 결혼식만 안 한거지 이미 부부다”라며 “개그우먼 허안나 씨는 결혼 1년 차인데 아직도 혼인신고를 안 했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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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아내 이솔이. 출처|SBS 방송

한 청취자가 문자메시지로 “부인인 이솔이 씨가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자 DJ 김태균이 “지금 이솔이 씨는 뭘 하고 있냐”고 물었다.

박성광은 “지금 솔이는 라디오를 듣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균이 부인에게 한 말씀하라고 하자 박성광은 “너무 부끄럽다. 술 먹을 때는 애정표현을 잘 한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어 박성광은 “앞으로 우리 솔이랑 예쁘게 살게요. 안전운전하라…”면서 수줍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다른 청취자가 “이제 곧 결혼하는데 장인어른에게 잘보이는 방법이 뭐냐”고 묻자 박성광은 “먼저 전화 자주 드리기, 취미생활 같이하기 등이 있다”며 “무엇보다 가장 잘 하는건 아내에게 잘 하는 것이다”라고 답해 새신랑 면모를 뽐냈다.

한편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혼인신고를 마친 후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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