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노수광, 부르릉~
SK 와이번스 노수광이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서 타격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연장 12회 터진 노수광의 끝내기에 힘입어 KIA의 6연승을 저지했다.

노수광은 24일 문학 KIA전에서 3-3으로 맞서던 연장 12회 2사 1,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끝내기 안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 리카르도 핀토는 24일 문학 KIA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고도 9회 나온 제이미 로맥의 실책으로 웃지 못했다. 9회 3-2로 앞서던 상황에서 로맥의 실책으로 2사 2루 위기에 놓였고, 마무리 하재훈이 나지완에 동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결국 연장으로 승부가 흘렀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3연패, 홈 6연패 사슬을 끊었다.

KIA의 가파른 상승세는 한풀 꺾이게 됐다. 고영창과 홍건희가 역전을 막지 못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나지완은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유민상은 6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최형우는 3득점으로 6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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