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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을의 보컬 강균성(왼쪽)이 20일 SBS파워FM‘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출처|SBS 라디오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강균성이 ‘컬투쇼’에서 짧게 머리를 자른 뒤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그룹 노을의 보컬 강균성(40)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강균성에게 “잘 생기셨다”고 칭찬했다.

이에 강균성은 “노을 중에는 내가 제일 잘생겼다”며 그룹 내에서는 자신이 비주얼 멤버임을 강조했다. 이어 “4명 모두 매력이 다르다. 저는 좀 대중적인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문자메시지로 “균성 씨 살도 빠져서 그런지 장국영 느낌이 난다”고 전했다. 강균성은 “저에게 최고의 칭찬”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군대 있을 때 노을이 행사를 왔다. 여자 아이돌을 기대했는데…”라며 그의 목격담을 제보했다.

강균성은 “노래 ‘그리워 그리워’ 때문에 군 행사에 꽤 많이 갔다. 갈 때마다 죄송했다”라며 미안해해 웃음을 줬다.

한 청취자가 “청담동 필라테스 갔을 때 강균성 씨 발레파킹 해줬다. 왜 이제는 안 오시냐”고 묻자 강균성은 “지인이 1회권 선물해줘서 체험하러 간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다시 갈 수 없었던 거네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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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을 보컬 강균성(맨 왼쪽)이 짧은 머리를 하기 전 모습.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항상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를 고수했던 강균성은 지난해 12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머리가 짧아지고 난 뒤 예능감이 사라졌다고 전한 바 있다.

청취자들이 “이제 단발머리 안 하냐”고 묻자 “단발머리는 불편하다 그때 살도 쪄서 (잘 안어울렸다)”라며 “특히 공중화장실 갔을 때 아저씨들이 깜짝 놀란다. 몇번을 확인하신다”라며 단발머리 시절 고충을 털어놨다.

또 결혼식 축가를 많이 부른다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축가 부르러) 혼자도 많이 가요. 혼자 가는 게 그분들한테 덜 부담스러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 소식도 전했다. 강균성은 “연말에 공연 계획은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2차, 3차 유행도 할 수 있다고 해서 확신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을은 드라마 ‘365’ OST에 참여해 지난달 14일 노래 ‘또 다른 나를 찾아’를 공개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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