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강릉국제영화제가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조직위는 18일 “지난 5월 15일 금요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에서 창립발기인 대회를 열고 사단법인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릉국제영화제는 지난 1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자 법인화를 추진한다.

지난 15일 금요일에 열린 발기인 대회에는 김동호 조직위원장과 김홍준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영화계와 강릉 지역문화계 인사 등 총 8인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발기인 대표로 선출된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1회를 개최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강릉국제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국내 다른 영화제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별도의 법인을 구성하고자 한다”며 법인 설립 취지를 밝혔다.

법인 명칭은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로 의결됐으며, 다가오는 6월 초 안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7월 중으로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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