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요시노리
출처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28·뉴캐슬)가 영국 언론이 선정, 지난 13년간 뉴캐슬 최악 영입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지난 2007년 마이크 애슐리가 구단을 사들인 뒤 13년간 뉴캐슬 구단의 행보를 언급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언급했다. 애슐리 구단주는 결국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컨소시엄에 구단 매각을 결정했다. 이 매체는 애슐리 구단주 체제에서 지난 13년간 최악의 선수 영입을 언급했는데 지난 시즌까지 기성용(레알 마요르카)와 한솥밥을 먹은 일본인 공격수 무토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무토는 이적료 950만 파운드(142억 원)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두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골(24경기)에 그쳤다. 다른 대회까지 범위를 넓혀도 공식전 27경기 2골이 전부다. 올 시즌엔 부상으로 출전 기회도 잃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토크스포츠’는 무토 외에 앙리 세베(세네갈), 심 데 용(네덜란드), 실뱅 마르보, 플로리앙 토뱅(이상 프랑스), 시스코(스페인) 등을 13년간 최악의 영입 선수로 거론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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