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편리함이 최대 강점인 디지털 도어락이 각종 신종 범죄의 표적이 되면서 사용자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런 때 기능성·보안성·편리성을 완벽하게 갖춘 스마트 도어락 ‘노키원’(noKEYone)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원퍼스트 하대수 대표
(주)원퍼스트 하대수 대표

(주)원퍼스트(대표 하대수)가 개발한 이 제품은 IoT, 빅데이터, BLE 등 ICT 기반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도어락이다.

열쇠 없는 세상을 구현한 ‘노키원’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도록 설계돼 열쇠나 핸드 터치 없이 도어락 앞에서 스마트폰을 살짝 흔들면 문이 열리고 도어락에 지문이 남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폰패스(PhonePass)의 경우 휴대폰을 꺼낼 필요 없이 가방에 소지하고만 있어도 근처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허가자를 구분하여 문도 열어주고 엘리베이터까지 호출해 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근 바이러스 등으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아파트, 병원, 사무실 등 출입자가 많은 곳에 특히 유용하고, 자동차에 장착할 수 있는 사이즈와 적은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가 있다.

‘노키원’에는 원격 제어 및 카메라 기능이 탑재돼 방문한 사람의 얼굴이 도어락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나타나므로 외부인 출입 통제가 용이하다. 부재 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문을 개폐할 수 있고 자녀의 귀가 상황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된다.

IP 카메라가 출입 상황을 녹화·저장하며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한데다 전등과 콘센트, 가스 밸브 제어 기능을 갖췄다. 따라서 호텔, 모텔, 사무실, 창고, 독서실, 학원, 헬스클럽 등에 설치하면 무인 운영·통제는 물론 직원·회원의 근태 현황 및 출입·재고 관리, 자동 급여 계산도 가능하다.

‘노키원’은 시중 제품과 크기가 동일해 기존 제품을 떼어낸 후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우체국 등에 설치됐으며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제품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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