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18;31;32
무사 귀환 소식 알리는 무고사. 출처 | 인천 유나이티드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고국 몬테네그로에 발이 묶였던 스테판 무고사(28)가 한국으로 무사 귀국했다.

앞서 A매치 소화를 위해 국가대표 차출로 몬테네그로로 돌아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국에 발이 묶였던 무고사가 인천으로 복귀했다. 인천은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무고사의 영상을 공개하며 무사 귀환 소식을 전했다.

무고사는 “안녕하세요. 인천 팬 여러분, 방금 전 인천 집에 도착했다”며 “어제 인천 공항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고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전하게 돌아와서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저는 이제 2주간 집에서 지내야 한다. 2주 뒤 그라운드에서 만납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고사는 2주간 격리 기간을 보낸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인천 팬의 훈련장 방문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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