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구조물 전 생애주기 불확실성 모델개발로 ‘안전성’ 향상
    • 입력2020-03-30 17:15
    • 수정2020-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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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석유와 가스를 취급하는 구조물 및 설비는 운송·저장 중에 화재나 폭발 사고에 노출되기 쉬워 고도의 과학 기술을 적용한 안전 설계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조선해양산업계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서정관 교수를 주목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서정관 교수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서정관 교수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 토목건축환경공학과에서 3년간 비선형구조역학 전공 전임 교수로 근무했으며, 이후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비선형구조역학 및 조선해양 분야 위험도평가관리에 관한 연구 및 교육을 수행했다.

그가 최근 조명받는 까닭은 박판 구조물의 화재·폭발 사고 시 인명·재산·환경의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한 ‘박판 구조물의 열 변형 특성을 고려한 위험도 기반 손상 평가 및 제어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해 열 변형된 박판 구조물이 화재·폭발 등 고위험 사고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손상 특성을 규명했고 선박·해양플랜트 설비용 박판 구조물 제작 공정 중 용접에 의한 비선형 변형 현상을 평가·예측 및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는 선박·해양 구조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확실성을 ‘안전성’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수치적으로 규명한 것인데다 화학 공장, 발전소, 충전소 등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곳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이어서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서 교수는 20년간 극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구조물의 구조 건전성 평가와 첨단 실험 및 해석적 연구를 병행했고, 10년간 국제선박해양구조회의(ISSC) 심해저/실험 기술 분과 한국 대표 위원으로서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국제 기술 교류와 국내외 기관과의 기술 연계·협력을 주도했다.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을 이끌며 하나의 연구 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른 산업 분야와의 연결 방법을 찾아내는 융합형 인재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는 서 교수는 “화재, 폭발, 중량물 낙하에 대한 위험도를 계량화하고 실용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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