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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기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출처 | 존스홉킨스대학교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미국 내 확진자 수가 최초 진원지인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존스홉킨스 대학이 만든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 센터’ 온라인 사이트의 27일 오전 6시 37분 기준 확진자 수는 52만9093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2만3709명, 총 회복자 수는 12만2066명이다. 꾸준히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어느새 50만명이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40만명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10만명이 추가 확진받은 것이다.

더 놀라운 수치는 미국의 확진자 수가 8만3507명으로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8만1782명)을 앞지른 점이다. 중국의 확진자 수 통계를 신뢰하지 않는 이들도 많지만, 정부 공식 발표로는 미국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며칠간 무섭게 확진자 수가 증가한 이탈리아도 8만589명이 확진돼 확진자 수 1~3위 국가 모두 8만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스페인(5만7786명), 독일(4만3938명), 프랑스(2만9551명), 이란(2만9406명), 스위스(1만1811명), 영국(1만1809명)이 우리나라(9241명)보다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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