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등 코로나19 현장점검 실시 모습.(제공=부평구)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역 내 교회 537곳을 대상으로 424명의 직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및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2일 구청에 따르면 집중 점검이 지난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방안에 따른 것과 정부는 종교시설 등에 대해 오는 4월 5일까지 보름간 운영 중단을 권고에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 업종별로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발표됐다.

발표에 따라 구청은 지역 내 전체 교회 개신교를 대상으로 유증상자 즉시 귀가와 마스크 착용 여부 손 소독제 비치 및 손소독 여부 신도 간 2m 거리 두기 중식 등 단체식사 제공 여부 식사 금지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지역 내 교회 총 537곳 중 예배 집회 중인 271곳과 예배 집회를 하지 않은 147곳에 총 394명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과 교회 운영 여부가 확인 안 되는 119곳은 직원 30명으로 확인 조치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시설 중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피시방 119곳과 코인노래연습장 40곳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시행했다.

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차단하고자 주말을 이용해 각종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