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7_뉴이스트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데뷔 9년 차에도 변함없이 승승장구 중이다.

뉴이스트가 어느덧 데뷔 9년 차 아티스트가 됐다.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이들은 대체 불가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묵묵히 걸어온 이들의 발자취엔 찬란한 성장과 유의미한 시도의 흔적들이 가득했다.

그동안 뉴이스트가 선보인 음악들은 각양각색의 색감을 자랑했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넘치는 콘셉트부터 달콤하면서도 감성적인 매력까지 매번 다채롭게 채워진 앨범으로 음악성은 물론 다양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뉴이스트의 음악은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백호를 주축으로 멤버들은 작곡, 작사, 프로듀싱 등에 이름을 올려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고, 솔직한 메시지를 담아 때론 공감을, 치유를, 위로를 건넸다. 진정성이 녹아든 음악은 뉴이스트가 가진 차별화된 힘이자 앞으로 써내려 갈 무궁무진한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이는 국내외 음악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지난해 발매된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22만 1364장을 기록,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음반 판매고를 올렸고, 미니 7집 ‘The Table(더 테이블)’ 또한 발매 직후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음악방송 5관왕에 빛나는 호성적을 이뤄냈다.

아울러 해외 투어 2019 NU’EST CONCERT ‘Segno’를 통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총 4만 5천여 명의 관객을 열광케 해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고,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은 객석을 빈틈없이 채우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 대세돌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뉴이스트는 본연의 색을 온전히 간직하면서도 계속해서 색다른 시도를 꾀하며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늘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자 하는 확고한 목표 또한 이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영역을 확장시켜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이렇듯 올해 데뷔 9년 차에 접어든 뉴이스트가 탄탄하게 쌓아 올린 음악 세계는 나날이 빛을 발해 추후 어떤 색깔의 음악으로 대중과 만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으며 2020년도 한계 없이 펼칠 음악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뉴이스트는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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