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출처 | 아스널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선수에 이어 이제 감독도 위험해졌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스널은 13일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12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스널은 훈련장 폐쇄에 들어갔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레스터 시티 선수 3명과 맨체스터 시티 벤자민 멘디가 유증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례가 있지만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르테타 감독이 처음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아스널 선수들도 감염 가능성에 놓였다고 볼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확진 판정을 받기 바로 전까지 훈련을 지휘하며 선수들과 접촉했다. 지난 8일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팀을 이끌었다.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전체가 초비상에 걸렸다고 봐야 한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