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맨스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더 로맨스’ 강한나와 정제원의 웹드라마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3회에서 강한나와 정제원이 제주도에서 집필한 웹드라마 ‘너의 마음은 음소거’ 프롤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너의 마음은 음소거’는 3회 방송서 제주도의 낭만적인 밤을 배경으로 강한나와 정제원이 처음으로 쓴 시나리오를 토대로 시작된다. 기타를 매고 한적한 바닷가를 걷고 있는 한 남자가 벤치 위에 놓인 주인 없는 휴대폰을 발견하고, 그때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하자 남자는 대신 전화를 받아 휴대폰의 주인공과 통화를 하게 된다.

이어 프롤로그는 휴대폰의 주인인 여자 주인공과 과묵한 남자 주인공이 바다를 배경으로 서로를 마주 본 채 끝이 난다.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 변화와 함께 강한나와 정제원이 생각하는 로맨스는 어떤 이야기일지 웹드라마 본편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첫 공개 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웹드라마 ‘너의 마음은 음소거’에서 상대방의 마음이 들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강한나 역은 배윤경이 맡았다. ‘조선미인별전’, ‘나쁜 형사’, ‘닥터프리즈너’ 등에 이어 최근 ‘하이바이, 마마!’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윤경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배윤경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 정제원 역에는 연극·뮤지컬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는 신인 배우 원형훈이 낙점됐다.

한편 웹드라마 작가로 변신한 김지석,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의 집필기를 담은 ‘더 로맨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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