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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나더어스’ 뮤직비디오. 제공|아음컴퍼니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구원하는 SF뮤지컬 ‘어나더어스’(연출 윤상원)가 7일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어나더어스’는 최근 노아와 조슈아의 듀엣넘버 ‘별들처럼’과 람의 넘버 ‘라메스’ 등 음원 및 뮤직비디오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별들처럼’ 뮤직비디오 속에서 노아 역의 김대웅과 조슈아 역의 김지유는 깊이 있는 감정선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람의 ‘라메스’ 뮤직비디오는 같은 람 역할을 맡은 박한근과 문성일의 서로 다른 음색과 각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뮤지컬 ‘어나더어스’는 미래사회인 2098년 지구에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수많은 인류의 목숨을 빼앗아간다. 이에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를 해결할 신약실험에 스스로 지원한 주인공 노아가 동료이자 자신의 연인인 조슈아와 자신의 스승인 사이먼 박사의 행적을 추적하는 도중 조슈아가 남긴 단서들을 하나둘씩 찾게 되고 지구의 쌍둥이 행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에 노아는 람과 의기투합해 외부행성으로 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노아 역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김대웅이 맡았다. 조슈아 역엔 뮤지컬 ‘세종, 1446’의 김지유가 출연한다. 람 역엔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박한근, 뮤지컬 ‘팬레터’의 문성일이 출연한다. 홍키 역엔 뮤지컬 ‘마르틴 루터’의 주태윤이 캐스팅됐다.

7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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