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LG유플러스, 갤럭시 S20 예약가입 고객 개통 시작2
1호 가입자인 최혜원 씨와 2호 가입자인 윤건희 씨가 27일 LG유플러스 서울 종각직영점에서 갤럭시S20을 개통하고 있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27일부터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를 앞세운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가 전용색상으로 각각 ‘블루’와 ‘레드’를 택했다면, LG유플러스는 봄날 벚꽃을 연상시키는 핑크를 선택해 색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개통 첫날인 이날 오전 8시 LG유플러스 서울 종각직영점에서 최혜원 씨(여)가 1호 가입자로, 윤건희 씨(남)가 2호 가입자로 갤럭시S20을 개통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들 1·2호 가입자는 각각 2001년생과 2000년생으로, 갤럭시S20의 시리즈 숫자 20을 기념해 올해 20세인 최 씨와 만 20세인 윤 씨를 최초 개통 고객으로 등록하게 됐다”고 1·2호 가입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호 가입자인 최 씨는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핑크가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고 밝혔고, 2호 가입자 윤 씨는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는데 “카메라 특화 기능 때문”이라고 구매이유를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온라인 개통 택배 배송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해당지역에서 갤럭시S20 사전예약 가입 고객이 매장방문 없이 개통을 원할 경우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갤럭시S20을 집으로 택배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당초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예약가입 기간도 오는 3월 3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3월 3일까지 예약 가입한 고객은 사전 개통 기간 동안 예약과 개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가입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17만9300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플러스’ 무료 구매 쿠폰을 제공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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