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변정수가 손 소독제 판매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로 있는 쇼핑몰을 통해 손 소독제를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변정수는 “모두 조심하시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스스로 살균합시다”며 “어젯밤에 다들 너무 불안해하셔서 재오픈합니다. 수량 준비 25일 아침 8시에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판매를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 소독제 판매에 대해 “장사를 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부정적인 시선과 함께 “이게 왜 논란인지 모르겠다”는 옹호의 시선도 맞물렸다. 많은 논란이 일었고, 변정수는 해명글을 게재했다.

변정수는 “저는 굿네이버스와 꾸준히 소외 계층 또는 취약한 상황에 놓여진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몇년째 봉사를 하며 이번에 판매하는 살균제도 굿네이버스와 좋은 일을 하고자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갑작스런 질타로 이번의 준비까지 괜히 부끄러운 일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라며 “이 시국에 이걸 판매한다는게 저 역시도 여러 번 고민 했던 일이지만 마스크나 소독제 가격들이 급상승해 가는걸 보면서 저 역시도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찾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기부도 할 수도 있고 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좋은 성분과 좋은 제품으로 여러분께 추천할 수 있다”며 “모든 국민들에게 제가 다 나눠드릴 수 없다면 현재 모든 서민들의 경제도 악화되는 이 시점에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추천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정수는 계속되는 논란에 재해명을 하기도 했다. 그는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했는데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시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제가 구매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점더 신중하게 했어야는데

기부는기부대로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지킬수있게 구매하시고 둘다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껀은 브이실드에서 구매할수있게하고 저도 제가구매할수있는만큼 해서 기부하겠습니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게요!

그리고 그 어떤 기부도

거짓으로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그게 제가 몇년간 러브플리마켓을 하는 이유기도 해요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들께 제품들을 제안할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셔서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 되었으면 해요

저는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생각이었는데 기부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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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