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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킬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은 패배를 당했다.

이재성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직전 라운드에서 시즌 4번째 도움을 올렸던 이재성은 이 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팀은 0-1로 져 최근 3연승 행진을 마무리했다. 5위 킬은 승점 33점을 유지하면서 4위 하이덴하임(승점 38)과의 순위 바꿈에 실패했다. 이 날 경기는 악천후 속에서 열려 두 팀 선수들이 모두 애를 먹었다. 길고 긴 0-0의 균형은 후반 32분에야 깨졌다. 하이덴하임의 마우리스 물트하우프 슛이 빗맞았지만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골라인을 넘어가지 않았고, 결국 노르만 토이어카우프가 밀어 넣으면서 결승골로 이어졌다.

남은 시간동안 킬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킬의 수비수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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