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가 16년 만에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를 누볐다.

지난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비셀고베(일본)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렸다.

이날 '코로나19' 우려와 추위 속에서도 이니에스타를 보기 위해 1만 7000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고베는 예상대로 연봉 약 350억 원에 이르는 몸값을 자랑하는 이니에스타를 선발로 내세웠고 이니에스타는 날카로운 공간 패스로 결승골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던 2004년 이후 16년 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선 이니에스타는 전성기와 다름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니에스타의 경기 리뷰에 관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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