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9 08;43;10
엘링 홀란드. 출처 | 도르트문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득점 기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신성’간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했다. 선발 출장한 홀란드는 이날 후반 24분과 34분 각각 PSG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차세대’ 유럽 축구를 이끌 공격수의 맞대결로 주목 받은 이번 경기는 홀란드가 2골을 몰아 넣으며 음바페에 판정승했다. 홀란드는 후반 24분 하파엘 게레이로의 슛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밀어넣어 득점포문을 열었다. 후반 31분 PSG가 만회골을 넣자 3분 뒤 홀란드가 지오바니 레이나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이날 경기까지 7경기에서 11골(리그 8골, 컵 1골, UCL 2골)을 터트렸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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