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2PM 닉쿤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닉쿤은 지난 2013년부터 태국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유니세프의 친구들(Friends of Unicef)’로서 지역 곳곳에 온기를 나누고 있다. 각종 구호 캠페인 홍보에 나선데 이어 최근에는 학교 방문 등 다양한 대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닉쿤은 현지 유력 매체 더 스탠다드(THE STANDARD)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랜 기간 유니세프와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제가 도울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꼭 기부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닉쿤은 다년간의 구호 활동을 통해 깨달은 바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홍보대사의 막중한 책임감이 드러난 그의 깊이감 있는 답변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후배 아티스트 GOT7(갓세븐)의 뱀뱀도 이번 지원 활동에 함께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닉쿤은 2020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태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들과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My Bubble tea’와 영화 ‘Cracked’(가제)가 올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3월 방송될 현지 공중파 CH.3 오디션 프로그램 ‘The Brother’s Project’에도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의 트레이닝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이들이 연기자, 가수 등으로 데뷔하는 프로젝트 예능이다.

2PM은 오는 3월 13일 일본어로 가창한 노래들이 축약된 앨범 ‘더 베스트 오브 2PM 인 재팬 2011-2016(THE BEST OF 2PM in Japan 2011-2016)’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더 스탠다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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