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성황당, 동해안 산불예방 '산신제' 이색 행사 '관심'
    • 입력2020-02-15 03:04
    • 수정2020-02-1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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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지방산림청, 14일 강원 평창 대관령 국사성황당에서 전통 ‘산신제례’ 봉행

· 산림 및 소방 관계자 100여명 참여, 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 예방과 2020년 산림사업 성공적 추진 기원

대관령 산신제1
14일 강원 평창 대관령 국사성황당에서 열린 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 예방 기원 ‘산신제’에서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이 국사성황신께 첫번째 술잔을 올리고 있다. (제공=동부지방산림청)

[강릉=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대형 산불위험이 높은 강원 동해안지역의 각종 산림재해 예방을 기원하고 민간신앙의 전통을 잇기 위한 ‘산신제’가 평창 대관령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평창 대관령 국사성황당에서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등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 사업장 안전을 기원하는 산신제례를 봉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산신제례 행사에는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초헌관, 이주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이 아헌관, 김만제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이 종헌관으로 제사를 봉행했다. 또 양양·평창·정선·영월·삼척·태백국유림관리소,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강원동해안산불방지센터 직원, 기능인영림단 대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산림·소방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동부지방산림청2
14일 강원 평창 대관령 국사성황당에서 산불 등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 보호를 기원하는 ‘산신제’가 열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초헌)·이주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아헌)·김만제 평창국유림관리소장(종헌)등 삼헌관이 권오열씨 등 강릉시 향교 예절지도사들의 대축과 집례에 따라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권오열씨 등 강릉시 향교 예절지도사 11명이 집례와 대축을 진행한 이날 제례에서 산림관계자들은 제례의식을 통해 각종 산림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강원도 전역의 산불 등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이어 올 한해 안전사고 없이 산림사업을 마칠수 있도록 대관령 산신령위에 고했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각종 산림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256에 위치한 대관령 국사성황당은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강릉 출신 신라시대 승려 범일 국사를 모시는 곳으로 매년 음력 4월 15일 단오절에 국사성황제와 산신제가 함께 열린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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