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_통신원
기성용이 9월13일 EPL 리버풀전이 끝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리버풀 | 장영민통신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언론이 국내 복귀가 불발된 기성용의 J리그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4일 장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 일본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 협의하에 계약해지를 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는 기성용이다.

이 매체는 기성용이 최근 K리그 복귀를 추진하다 좌절된 소식을 전하면서 영국, 호주 등 여러 언론에서 그의 거취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K리그 복귀가 불발된 기성용은 해외 복수의 클럽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이 J리그행에 관심을 갖는 이유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꼽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이니에스타가 지난해 일본 무대에 입성하면서 J리그의 레벨이 올라갔다는 자평을 내놓으면서, 그로 인해 기성용도 J리그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기성용이 J리그에 뛰어들면 적지 않는 화제를 뿌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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