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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투게더와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인하대 박지훈 연구원, 이상우 박사,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 김태륭 이사). 제공 | 핏투게더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축구과학기업 핏투게더가 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축구선수 심리지원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핏투게더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 기관은 핏투게더가 생산하는 축구선수들의 피지컬 데이터와 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선수심리교육을 연동하여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동시에 지난해부터 시작된 독립축구단 TNT 핏투게더FC 선수들에 대한 심리교육 지원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K리그 선수출신 이상우 박사와 박지훈 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공식 아카데미를 비롯해 인천 유나이티드 등 프로구단에도 심리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을 마음을 잘 이해하는 이상우 박사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핏투게더는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을 획득한 아시아 유일의 축구과학 기업이다. 핏투게더의 웨어러블 EPTS(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 ‘오코치’는 지난 2019년 K리그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K리그 1~2를 포함한 유스(U-15·U-18) 전 구단에서 사용되고 있다.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는 “축구선수의 경기력을 과학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테크닉, 피지컬, 메디컬, 멘탈 등 각 분야를 연동한다면 더욱 정확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이상우 박사 역시 “축구선수 특히 TNT 핏투게더FC 같은 독립구단 선수들에게 심리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다. 보람은 물론 연구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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