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기자간담회1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젝스키스가 4인조 재편 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를 공개하며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등 4인 체제로 첫 활동에 나선다. 앨범 발매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은지원은 “오래간만에 젝키 네 명이 나오는 것이라 떨린다”면서 “오랜 공백기간을 거쳐 나오는게 익숙하고 요즘 추세에 안 맞기도 하다. 네이버 NOW라는 라디오를 했는데 MC인 페퍼톤즈 이장원씨가 2년 4개월만에 나온다고 하니 적절하게 나왔다고 하더라. 우리만의 교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수원은 “이번 앨범은 오랜 기간 준비했던 앨범”이라며 “젝키가 재결합할때처럼 많은 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피드백과 반응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진은 “2년 4개월 동안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서 만들었다. 어떤 앨범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갔다.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덕은 “2년 4개월만에 컴백해서 기쁘고 젝키가 24년 활동하는 중 처음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많은 분들에게 노래가 들려졌으면 좋겠고 추워지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노래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젝스키스의 신보는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이후 약 2년4개월 만이다. 특히 강성훈이 지난해 1월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며 4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올 포 유’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외에 ‘꿈 (DREAM)’, ‘의미 없어 (MEANINGLESS)’, ‘제자리 (ROUND & ROUND)’, ‘하늘을 걸어 (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한편, 젝스키스는 새 앨범 발매 이후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SECHSKIES 2020 CONCERT [ACCESS]’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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