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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출처 | 더비카운티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웨인 루니(35·더비카운티)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발표한 2019~2020시즌 FA컵 5라운드(16강) 대진에 따르면 루니의 현 소속팀인 챔피언십(2부)의 더비카운티가 노샘프턴과 32강전에서 승리하면 맨유와 격돌한다.

앞서 2002년 에버턴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04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니는 스타로 성장했다. 그는 맨유에서 13시즌을 뛰며 393경기 183골을 터트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 2018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로 활동 무대를 옮겼던 루니는 지난해 여름 더비카운티와 ‘플레잉 코치’로 계약하며 고향 복귀를 선언했다. 루니는 복귀 뒤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루니의 친정팀 맨유와 매치가 성사되려면 더비카운티는 내달 5일 열리는 노샘프턴과 FA컵 32강 재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32강 재경기 승리시 16강에서 노리치시티와 격돌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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