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정치의 보루인 국회, 이제는 바꿔야 한다” 한 목소리

윤기종 안산시 단원을 예비후보, 설 명절 귀향 길 오른 시민들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윤기종 예비후보(안산시 단원을)가, 설 명절을 맞아 귀향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안산시버스터미널에서 ‘새해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전하고 있다.(제공=윤기종 예비후보 사무실)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민족 최대 고유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기종 예비후보(안산 단원을)는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귀향길에 나선 안산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윤기종 예비후보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스터미널로 향하는 시민들 한 명 한 명 인사를 나누며 “설 명절을 맞이해 그리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0년 새해, 모든 시민 여러분이 소원 성취 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윤 예비후보는 SNS의 활동을 통해 “정치란 ‘정권을 획득하는 과정’이지만 정작 정치의 본질은 ‘사회적 가치와 권력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일’이다”라고 설명하며, “정치의 핵심인 국회와 국회의원은 민의를 대변하는 민주정치의 근간이며 시민정치의 보루임에도 대한민국의 국회는 왜곡되어 있고 국민들로부터 조롱받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국민 45%를 차지하는 노동자나 농민 출신 국회의원은 3%에 지나지 않는 반면 1%도 안 되는 법조인(15.38%), 기업인(10.15%), 학자(8.62%), 언론인(6.15%) 등 전문직은 국회의원의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라며 “국회를 바꿔야 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윤 예비후보는 “짧은 시간이어지만 예비후보 활동을 하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 입어 공정한 사회, 살기 좋은 안산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기종 예비후보는 안산 지역에서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 6.15안산본부 상임대표, 4.16안산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운동, 통일운동을 대표해 왔고, 최근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정치 행보에 돌입했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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