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삼성의 공격 이끄는 닉 미네라스(SK-삼성)
삼성 닉 미네라스. 잠실학생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삼성이 S-더비에서 또 웃었다.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80-74(17-24 15-15 22-23 26-12)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뒀다. 또한 SK전 2연승도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6위 부산 KT와는 1경기 차이로 줄였다. 이날 패한 SK는 연승에 실패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다시 공동 1위가 됐다.

삼성의 닉 미네라스는 20점 6리바운드로 연승을 견인했다. 장민국은 3점슛 3방 포함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문태영도 10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3쿼터 초반까지는 SK에 끌려갔다. 그러나 3쿼터 중반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승부를 결정지은 4쿼터 김동욱, 장민국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접전양상이 펼쳐졌지만 삼성은 SK의 막판 추격을 저저하며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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