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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이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서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아이언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월드컵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0초33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49초98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트랙 레코드를 작성했다. 그러나 이어진 2차 시기에서 1차 시기보다 0.37초 느린 50초35에 그치면서 6위로 추락했다. 결국 1, 2차 시기 합계에서 1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에 0.06초 뒤지며 2위에 머물렀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기는 했지만 윤성빈은 3차 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4차 대회서 동메달, 5, 6차 대회서 은메달까지 획득하며 4개 대회 연속 순위권에 드는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김지수(강원도청)는 12위,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15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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