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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디지털이 랜더링한 갤럭시Z 플립 이미지.  출처 | 렛츠고디지털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통과했다고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이 전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 플립이 FCC를 통과했다”면서 “삼성전자가 3주 내 최긴 갤럭시 S 플래그십(S20)과 두 번쨰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는 새 제품 판매를 위해 언팩 이벤트에 앞서 FCC 인증을 받아왔다. 이번 갤럭시Z 플립의 FCC 인증은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다.

FCC 인증 공개 전, 삼성전자는 2달 전 홈페이지에 새 폴더블폰 지원 페이지를 게재했다. 해당 페이지에서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었지만, 이미 수많은 매체들을 통해 유출된 정보들로 갤럭시Z 플립의 특징들은 어느 정도 알려진 상태다. 다만 갤럭시Z 플립의 예상 가격은 루머에 따라 천차면별인데, 최저 850달러부터 최고 1400달러까지 예상가격의 범주가 무척 넓어 현재로서는 갤럭시 플립의 가격을 특정짓기 어렵다.

갤럭시Z 플립은 좌우로 펼쳐졌던 갤럭시폴드와 달리 위아래로 펼쳐지는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상하로 펼쳤을 때는 6.7인치 크기가 되며 접은 상태에서도 바깥쪽에 마련된 작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짜와 시간 등의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은 접고 펼 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도와 180도에서 고정시킬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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