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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학범 감독이 대회 내내 선수들을 돌아가면서 기용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학범호는 최전방 공격수로 오세훈을 세우고 2선에는 김대원과 정승원, 엄원상이 공격을 이끈다. 허리에는 김동현과 원두재가 담당하고 포백은 강윤성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이 맡은다. 골문은 이번 대회 내내 골키퍼 장갑을 낀 송범근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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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FA 인스타그램

이번 대회에서 골키퍼 송범근을 제외한 전체 선수단을 폭 넓게 기용 중인 김학범 감독은 앞서 이란과 2차전에서 1차전과 8명이 바뀐 선발 멤버를 내세웠고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에서는 6명을, 요르단과 8강에서는 7명의 선수를 교체해 선발로 내세웠다.

김학범호가 이날 승리하면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할 수 있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줄곧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는 9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업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결승전에 진출하면 오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격돌한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도 패해도 3~4위전에서 3위 안에만 들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딸 수 있다. 그러나 김학범호는 이번 대회 초반부터 결승전만 바라보고 전진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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