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원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세상을 떠났다.

21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에 따르면 남보원은 폐렴을 앓다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별세했다. 향년 84세.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남보원은 지난 1963년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남보원은 ‘원맨쇼의 달인’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故백남봉과 함께 콤비를 이룬 모습으로도 인기를 얻었다.

남보원은 지난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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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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