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코스모폴리탄2월호 2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봄을 부르는 싱그러운 색채의 향연이다.

‘절대 동안’ 배우 정유미가 강렬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원색 의상 속에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숏컷이 발랄함을 더한다.

코스모폴리탄은 16일 2월호에 담긴 정유미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스테디셀러 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360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배우 정유미
배우 정유미. 제공|코스모폴리탄

올 상반기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안방을 찾는다. 이 작품 역시 동명의 소설 원작이다. 영화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정유미는 ‘보건교사~’에 대해 “촬영하면서도 이 작품에 어떻게 나오고,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어요. CG가 워낙 많아 지금 마무리 작업 중인데 기대돼요. 이제 막 데뷔한 신인 배우들도 많이 출연해서 그들을 시청자들이 어떻게 보실지도 궁금하고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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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제공|코스모폴리탄

2003년 영화 ‘사랑하는 소녀’로 데뷔한 정유미는 올해 데뷔 18년차를 맞는다. 소녀같은 얼굴이지만 다양한 인간군상을 담아내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많은 감독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2017, 2018년에는 tvN예능 ‘윤식당’을 통해 털털하고 다정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왠지 2020이라는 숫자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라며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렵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또 생기겠지만 주저하지 않으려고요”라고 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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