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SKY캐슬'→'초콜릿', 고마운 작품들...올해 더 열심히 뛸래요"[SS픽!뉴페이스]
    • 입력2020-01-15 07:00
    • 수정2020-0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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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연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올해는 저를 알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뛸 거예요.”

배우 이주연은 JTBC ‘초콜릿’에서 윤계상을 짝사랑하는 호스피스 간호사 배나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초콜릿’은 윤계상과 하지원의 애틋한 로맨스와 더불어 호스피스 환자들의 생과 사를 담아 설렘과 먹먹함을 함께 전하고 있는 드라마다. 배나라는 밝은 성격의 캐릭터로 번뜩이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초콜릿’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촬영은 방영 전 일찍이 마무리 됐다. 이주연은 “요즘 TV로 ‘초콜릿’을 열심히 본방사수하고 있다”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등 좋은 선배들과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평소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해 작품에 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컸다. 무조건 열심히 하고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운을 뗐다. 또 “따뜻한 내용의 드라마인데 저에게도 동화같고 훈훈한 기억으로 남았다. 고마운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주연이 언급한 배우 중 특히 윤계상은 같은 소속사이기에 더욱 남다른 인연이 있는 선배다. 이주연은 “아직 제가 현장 경험이 많지 않아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배가 긴장하지 말라고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따뜻하게 다가와주셨다. 덕분에 촬영을 편하게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주연은 배나라를 연기하기 위해, 간호사인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간호사의 직업적인 모습이나 그들의 생활 패턴 등을 물어 배나라와 한 몸이 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배나라의 성격은 자신과 달라 초반에는 어색함도 느꼈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저는 평소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라서, 어떻게 해야 더 밝게 튀어보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연기를 하고 나니 제 안의 또 다른 저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주연은 이제 막 세 작품에 출연한 신인이다. 2017년 한 신인배우 발굴 오디션에서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우로 데뷔한 그는 이듬해 MBC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를 첫 작품으로 만났다. 시원한 성격의 기자 오소라로 변신해 오하라(한예리 분)와 현실 자매 케미를 보였다. 이주연은 “오디션 합격부터 데뷔작 출연까지, 믿을 수 없는 결과였다. 설레기도 했고 덜컥 겁도 났다. 연기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지며 마음가짐도 달라지게 된 계기였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주연

이주연이 이 같은 성과에 놀라움을 보인 건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보통의 경우보다 연기를 늦게 시작했지만 빠른 시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고3 때 우연히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그 작품만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전까지는 꿈이 없었다. 연기 학원에 등록해 연극영화과 입시 준비를 했는데 바로 합격했다. 배우 오디션 합격도, 데뷔작 합격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이후 출연한 JTBC ‘SKY 캐슬’도 이주연에게 특별하다. 박영재(송건희 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의뭉스러운 모습의 입주 도우미 이가을 역을 맡아, 많지 않은 분량에서도 긴장감을 배로 높였다. 이명주(김정난 분)에게 박영재와의 만남을 들켜 폭행을 당해 분노의 눈물을 흘리는 등의 감정신을 실감나게 소화했다.

그는 “‘SKY 캐슬’은 저를 포함해 신인들이 많이 출연한 작품이었다. 그래서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촬영 환경을 편안하게 이끌어주셔서 긴장감을 덜 수 있었다. 어려운 감정신은 감독님이 디렉팅을 섬세하게 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염정아, 오나라, 김서형, 김병철 등 대선배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소감도 밝혔다. “겹치는 장면이 별로 없어, 아쉽게도 많이 뵙지는 못했다”는 이주연은 “하지만 선배들과 같은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종종 선배들의 연기를 바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자체가 큰 공부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주연은 이제 막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어떤 장르와 캐릭터를 만나도 열심히 임하겠다”며 포부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특히 스포츠 극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정 스포츠를 연습해서 연기와 함께 보여드리고 싶다. ‘SKY캐슬’에서 기타를 치는 장면을 위해 기타 학원을 한 달 반 동안 다닌 경험이 있다. 무언가를 배워 연기와 더한 것이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어 다시 느껴보고 싶다.”

이주연은 아직 데뷔 초기라 현장 경험도, 연기에도 곳곳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다. 하지만 절친한 친구 서은수가 있어 잘 이겨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서)은수는 대학 동기로, 응원을 많이 해주는 친구다. 만나면 일상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연기 이야기도 종종 나눈다. 저보다 먼저 데뷔를 해서, 제가 작품이나 연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한다. 큰 힘이 되는 존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주연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 또 배우로서도, 실제 모습에 있어서도 진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바람이다. 롤모델이 한석규 선배다. 내공 깊은 연기력과 함께 매 작품에서 드러나는 그 분만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매력을 좋아한다. 저도 그런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는 답변을 내놨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뛰어 올해 저를 더 알려야 한다.(웃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작품 오디션을 열심히 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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