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무마' 양현석·제보자 대질조사…설 연휴전 송치
    • 입력2020-01-10 10:53
    • 수정2020-01-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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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현석 전 YG 대표,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 출석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가수 비아이(김한빈·23)의 마약 사건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49)에 대한 수사에 속력을 내고 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8일 양 전 대표와 이 사건 공익제보자이자 비아이의 지인인 A씨를 불러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질조사에서 A씨는 양 전 대표의 혐의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양 전 대표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현재 협박과 업무상 배임, 범인도피 교사죄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8월 YG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자 A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는 그 대가로 A씨에게 변호사 비용을 제공했다. A씨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님에도 회삿돈으로 이 비용을 지급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또 양 전 대표가 A씨의 진술을 번복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범죄 혐의가 있는 비아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은 것으로 범인 도피 교사죄에 해당한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양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르면 설 연휴 전이 될거라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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