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영규, 포근한 인상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박영규가 일반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이 4번째 혼인이다.

2일 박영규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영규가 지난해 12월 25일 가까운 가족, 지인들 참석 하에 조용히 결혼식을 했다”라고 밝혔다.

박영규는 이번이 4번째 결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박영규의 결혼식을 보도한 한 매체는 박영규가 조용히 예식을 진행하고 싶어해 가까운 주위 30여명 정도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1985년 영화 ‘별리’로 데뷔한 박영규는 드라마 ‘아름다운 밀회’, ‘정든 님’, ‘폭풍의 계절’, ‘장녹수’, ‘순풍산부인과’, ‘국희’, ‘신귀공자’, ‘다모’, ‘정도전’, ‘엄마’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라이터를 켜라’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지난 2004년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 중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 그 충격으로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2007년 극비리에 3번째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랜 공백기를 가진 박영규는 2010년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 2’로 재기했다. 현재 KBS2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며, 오는 15일 영화 ‘해치지 않아’ 개봉도 앞두고 있어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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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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