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대상+신인상 동시 수상…'국민MC' 저력은 계속[SS스타]
    • 입력2019-12-30 10:07
    • 수정2019-12-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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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유산슬\' 유재석, 갑작스런 요청에도 한 소절!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유재석이 한 해에 대상과 신인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갖게 됐다.

유재석은 ‘2019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안게 됐다. 한류 대표 예능 ‘런닝맨’을 오랜 시간 이끌어 온 힘을 제대로 인정받게 됐다. 다음날인 29일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유산슬 캐릭터를 만들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된 것.

앞서 유재석은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 신예 가수 유산슬로 데뷔하게 됐고, 또 다른 자아를 얻게 됐다. 유산슬로서도 많은 인기를 얻자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에 대한 조심스러운 예측도 있었고, 결국 데뷔 29년 만에 첫 신인상을 안게 됐다.

유재석은 “깜짝 놀랐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리겠다”며 “수상소감을 뭐라 할지 모르겠다”고 혼돈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뷔한 지 얼마 안됐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감사드리겠다”며 제작진을 비롯해 진성, 김연자, 태진아, 박상철, 홍진영 등 선배 트로트 가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애 첫 신인상을 이제서야 수상하게 된 그는 “평생 받을 수 없는 상이라 생각했던 상이 신인상이다. 예전에 PD 대상 때 딱 한번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신인상을 정말 타고 싶었는데 못 탔다. 평생에 받을 수 있을까 했던 상인데,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유산슬 씨 축하드린다”고 뜻깊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한 해에 대상,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예능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예능 캐릭터까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만드는 ‘국민 MC’ 유재석의 품격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유재석은 시상식에서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등 유산슬의 인기곡을 부르며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유산슬
지난해 ‘무한도전’의 종영 후 오랜 예능 왕좌를 지켰던 유재석에 대한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2019년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명성을 견고하게 할 수 있었다. 유산슬로서 트로트 가수 도전과 함께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유재석의 위치에서 ‘사서 고생’인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그의 노력은 빛날 수 있었다. 안주하지 않고 달리는 유재석이었기에 새로운 기록을 쌓을 수 있었다.

유재석은 내년 ‘런닝맨’의 10주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에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에 이어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진행한 대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변화가 많은 방송계에서 오랜 시간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유재석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대목이다. 올해는 단순한 대상 수상, 그 이상의 품격을 증명하는 유재석이었다. 시상식 ‘N년째 부동의 대상 후보’ 유재석의 저력은 새해에도 계속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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