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예능기, 눈은 즐겁지만 포맷은 아쉽다[SS예능]
    • 입력2019-12-29 15:02
    • 수정2019-12-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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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톱배우들의 변주가 예능까지 이어지고 있다. 배우들의 예능 진출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탄생하고 있다.

정해인은 첫 단독 예능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통해 절친들과 함께하는 뉴욕 여행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동욱은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로 한동안 명맥이 끊긴 정통 1인토크쇼를 선사하고 있다. 단독 예능은 아니지만 지성은 동료 배우 강기영, 황희, 이태선과 함께 tvN ‘RUN’으로 마라톤 예능에 도전한다. 또 강하늘, 안재홍도 JTBC ‘트래블러’ 시즌2에 출연을 알리기도 했다.

배우들의 예능 도전은 그 자체로 충분히 신선함을 줄 수 있다. 드라마와 영화가 아닌 예능에서는 캐릭터가 아닌 배우의 일상에서의 모습이나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출연자체로 타 예능과 차별점을 주고 충성도 있는 팬층을 확보하면서 시청자의 니즈를 충적시켜즐 수 있다.

다만 그 참신함이 단발성에 그치며 연속성이 가능할지는 의문이 든다. 새로운 예능이 눈에 띄는 건 사실이지만 그 포맷이나 내용면에서는 이전 프로그램과 익숙하고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마치 드라마에 비유하면 화려한 캐스팅으로 시선잡기에는 성공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스토리는 진부한 것과 비슷한 상황.

과거의 포맷과 형식을 답습해서는 전문 방송인이 아닌 배우들이 지속성을 가지고 성장하기는 쉽지 않다. MBC ‘언니네 쌀롱’의 경우에도 한예슬이 메인 MC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이소라에게 바통을 넘겨주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배우의 출연으로 인한 초창기 후광효과나 섭외에 용이한 점은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전문 방송인이 아니기에 참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의 포맷이 함께 뒷받침되야 연속성을 가질 수 있다. 또 프로그램과 같이 성장해나간다는 점도 중요한데 이 지점에서는 배우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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