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받는 환경 되길"...'가요대전'→'가요대축제', 미흡한 진행으로 논란[SS이슈]
    • 입력2019-12-28 10:36
    • 수정2019-1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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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손나은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SBS ‘가요대전’에 이어 KBS ‘가요대축제’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마무리되어야 하는 연말 가요 시상식이 연이은 논란을 낳고 있다.

27일 방송된 ‘가요대축제’에서 에이핑크의 무대가 중간에 끊기는가 하면 엔딩에는 손나은의 뒷모습이 엉뚱하게 잡히는 미흡한 연출이 이어졌다.

이에 손나은은 자신의 SNS에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린다.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라며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다.

정은지 또한 SNS에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분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팬들 역시 이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아직 KBS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ㅇ웬디

이에 앞서 지난 25일 ‘가요대전’에서는 레드벨벳 웬디가 리허설 도중 리프트 장치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얼굴 부상과 손목, 골반 골절상을 입었다.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라 새 앨범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SBS는 첫 번째 사과문에서 시청자에게만 고개를 숙여 비난을 샀다. 실제로 피해를 입은 건 웬디인데 골자를 뺐고, 사고 경위에 대한 이렇다 할 설명도 없었기 때문.

이에 SBS는 “SBS 예능본부장 및 제작진이 소속사인 SM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제작진은 현장을 통제하고 119 신고를 통해 웬디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정밀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며 2차 사과문을 발표했다.

연말 시상식은 손나은이 언급한 바대로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이다. 때문에 가수와 스태프들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 무대를 준비하고, 팬들은 그런 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추운 날씨 속 장시간 대기하는 애정도 보인다. 적어도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헤아린다면 이 같은 미흡한 대처, 안전 장치 소홀 문제 등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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