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승격팀 부산, 베테랑 센터백 강민수 품는다…수비부터 업그레이드
    • 입력2019-12-19 05:30
    • 수정2019-12-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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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FC서울 박동진, 들어가라!
FC서울 박동진(위)이 3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울산 강민수 위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9. 7. 30. 울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1부리그로 승격한 부산이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33) 영입을 시작으로 수비 재건에 나선다.

K리그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은 강민수 영입에 근접했다. 한 관계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강민수가 부산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2 구단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1부리그 소속인 부산 이적으로 가닥을 잡았다.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986년생인 강민수는 K리그에서 15시즌을 보낸 경험많은 중앙 수비수다. 2005년 전남에서 데뷔해 전북, 제주, 수원, 울산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33경기에 출전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엔트리에 선발되기도 했다. 올해에도 K리그1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울산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나이가 있지만 원숙한 플레이로 울산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윤영선, 블투이스 등 좋은 센터백들과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조덕제 부산 감독은 강민수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2020년 부산 수비의 중심으로 낙점해 영입을 타진했다.

강민수를 데려가려는 부산은 중앙 수비수 영입이 시급했다. 부산은 올해 K리그2 36경기에서 72골을 터뜨리는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고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47골을 허용한 빈약한 수비가 다이렉트 승격의 방해물이 됐다. 이로 인해 조 감독은 꾸준히 센터백 매물을 물색했고, 마침 올해로 울산과 계약이 만료되는 강민수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강민수 역시 선수생활을 이어갈 의지가 확실했기 때문에 1부리그로 올라간 부산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심차게 승격을 노리는 지방의 K리그2 구단도 강민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으나, 최종승자는 부산이 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부산은 강민수를 영입하는 동시에 수신야르와 결별하고 다른 외국인 센터백을 알아보고 있다. 동시에 1부리그에서의 경쟁력이 있는 골키퍼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일단 후방을 확실하게 갖춰놓는 쪽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또 부산은 디에고, 노보트니 등 외국인 공격수들을 대체할 자원도 물색하고 있다. 기존 외국인 선수는 호물로 한 명만 남겨놓고 더 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승격과 동시에 잔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떼는 모습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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