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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출처 | 레드불 잘츠부르크 SNS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노르웨이 커넥션’이 이뤄질까.

맨유를 지휘하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세계 축구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같은 나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와 영국 언론들은 14일 솔샤르 감독이 홀란드 지인을 만나기 위해 지난 13일 잘츠부르크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황희찬의 소속팀인 오스트리아 최강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2000년 7월생인 홀란드는 2019~2020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다. 특히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6경기에서 8골을 쏟아붓는 화력을 선보였다. 정규리그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는 14경기 16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홀란드가 최근 강렬한 인상을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남기자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적이 노르웨이로 같은 솔샤르 감독이 직접 오스트리아까지 날아간 셈이다.

홀란드가 맨유 셔츠를 입게 되면 1998년생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영건 듀오’를 형성하게 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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