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하정우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최정윤이 하정우와 만나며 새로운 2막에 도전한다.

최정윤은 최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

지난 2016년 득녀 이후, 작품 활동보다는 육아와 가정에 집중했던 최정윤이 새 소속사를 찾으며 새로운 활동의 2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정윤은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에 출연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에서 의사 혜인 역을 맡은 최정윤은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최정윤은 지난 11월 ‘감쪽같은 그녀’가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됨에 따라 개막식 레드카펫에 서기도 했다. 이처럼 새 작품, 새 소속사와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최정윤은 MBC ‘남자 셋 여자셋’, ‘옥탑방 고양이’, SBS ‘청담동 스캔들’, KBS2 ‘오작교 형제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1년 이랜드재단 박성경 이사장의 장남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최정윤이 하정우와 한솥밥을 먹게 된 것도 주목받고 있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를 주축으로 설립된 회사다. 하정우의 친동생 차현우가 대표를 맡고 있고, 차현우의 연인 황보라도 워크하우스컴퍼니 소속이다.

하정우의 5촌 조카인 신인배우 문유강도 소속돼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문가비, 백승현, 한수현, 박주환 등 배우들을 영입했다. 최정윤까지 함께하며 하정우가 이끄는 이른바 ‘하정우 사단’의 계속되는 확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정우는 동생과 함께 회사를 이끌면서 배우로서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8일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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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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