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경기 남양주시 평내 호평 사랑하는 시민모임에서 아래와 같이 호소문을 발표했다.

1.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의 무궁한 번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협조하여 주시는 귀 종중께 평내, 호평 전 시민들은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2. 평내, 호평의 많은 시민들은 조선이라는 국가를 개국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적을 세우고, 개국 공신으로 이름을 드높이신 귀 종중의 선조분들께서 산자 수려하고 호국의 얼이 서 린 평내, 호 평 지역에 뿌리를 내리시고, 조선 개국 600여년 이래 지역내의 모든 어려움 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풍요롭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신적 지주로 앞 장서심에 찬사를 드립니 다.

3. 의안대군파 종친분들께서 우리 평내, 호평 시민들의 한마음으로 간곡하게 호소문을 제 출하오니 평내4지구의 도시계획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종중회에서 앞 장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호 소 문 전문)

- 평내4지구의 개발계획 면적 중 귀 종중의 토지가 약 6만여 평으로 전체 면적의 40%를 차 지하고 있는 것인데, 수년간 종중내에서의 원활한 타협이 되지 않아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대부분 시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 종중의 토지가 전 지역에 걸쳐 있어 협동농장, 신신상사 등 다수의 토지주들이 도시계획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과 의지가 있으나, 귀 종중에서 적극 협조하지 않아 사업이 추진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시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 남양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내, 호평역의 G.T.X 고속전철 사업도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우리 시민들이 희망있고 활기찬 도시환경을 꿈꾸고 있으나, 협동농장이 노후되 고 황페화 된 공장과 페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으로 도시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데 이 또한 귀 종중의 토지에 자리잡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심각한 실정에 이르렀습니다.

-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회 분들께서 평내, 호평 시민들이 쾌적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계획사업의 시행사가 어느 업체가 되던가 토지 매입을 하여 사업 신청을 하면 엄격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사업체를 선정하시어 조속한 시일 내 사업 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호소하는 바입니다.

2019년 12월 2일

평내호평 시민단체 대표 조병현 외 3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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