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사진
지난 9일 섬진강기차마을 로즈홀에서 ‘2019년도 멘토링 활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모습.(제공=곡성군)

[곡성=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9일 섬진강기차마을 로즈홀에서 ‘2019년도 멘토링 활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공직생활 적응력 향상, 군정 참여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2일에 멘토와 멘티 간 결연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그동안 멘토와 멘티 간의 개별적인 만남 외에도 멘토-멘티 워크숍, 지역문화탐방 행사 등 내실 있는 멘토링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9일 보고회에는 멘토·멘티 공무원 90명과 심사위원, 진행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44개의 멘토링 팀들은 이날 그동안의 활동내용과 함께 멘토와 멘티가 함께 기획한 군정발전 제안을 발표했다.

평가위원들은 각 팀의 발표에 대해 노력도와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노력상 4팀 등 총 16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Walking in 곡성’을 발표한 ‘오!예스팀’(멘토: 산림과 오성남 팀장, 멘티: 입면 김예원 주무관)과 ‘빈집 재생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통통팀’(멘토: 미래혁신과 박상미 주무관, 멘티: 석곡면 최은혜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두 팀은 2019년도 종무식 때 군수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곡성심청상품권 50만 원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보고회 현장을 찾아 “효도택시, 농어촌버스단일요금제 등 조그마한 아이디어가 획기적인 군정혁신과 주민편익 증진을 가져왔다”며, “선후배 간 소통 활성화와 참신한 시책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멘토링 제도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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